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슈. /사진=신세계푸드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슈. /사진=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커피 판매량 급증에 발맞춰 합리적인 가격대의 디저트 메뉴를 전격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커피 판매량은 올 초 대비 95% 늘었으며, 과일 스무디와 주스 등을 포함한 전체 음료 메뉴 판매량도 32% 증가했다. 회사 측은 2000원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음료 메뉴가 식사 고객들의 교차 구매를 유도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노브랜드 버거는 오후 시간대 간식 수요를 겨냥한 스위트 디저트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은 '아이스 슈', '메이플 고구마', '슈크림 츄러스'로 구성됐다.

여름 시즌 제품인 아이스 슈는 한입 크기의 슈 안에 크림을 채워 얼린 디저트로 6개 묶음 기준 3300원이다. 메이플 고구마는 튀긴 고구마에 메이플 시럽을 곁들인 메뉴로 가격은 2400원이다. 슈크림 츄러스는 츄러스 내부에 커스터드 슈크림을 채운 제품으로 3개입 기준 2300원에 판매된다.

노브랜드 버거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자사 NBB 앱 쿠폰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앱을 통해 아이스 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최근 햄버거, 피자 등 패스트푸드 업계 전반에서는 디저트 사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실제 맘스터치가 이색 디저트인 '당근빵'을 선보였고 도미노피자가 '쫀득 버터볼'을 출격시키는 등 메인 메뉴 외에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디저트 강화를 통해 버거 중심의 식사 메뉴를 넘어 커피와 간식까지 아우르는 외식 경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노브랜드 버거 관계자는 "최근 버거 외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니즈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메뉴를 기반으로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