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청주시장(가운데)과 교통 분야 전문가 자문단 등 10여 명이 2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이장섭 청주시장(가운데)과 교통 분야 전문가 자문단 등 10여 명이 2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향후 10년간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청주시정연구원과 전문기관의 연구용역, 분야별 전문가 자문 및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했다.

사업은 시급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추진한다. 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간선도로와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등 교통 취약지역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서비스를 확대한다. 2029년부터는 자율주행 대중교통과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개인형 이동장치(PM),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반을 시 전역에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또 AI 기반 폐쇄회로(CC)TV와 스마트 교차로를 활용해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스마트 횡단보도와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도입해 보행자 안전과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와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AI 기반 교통재난관리와 지능형교통체계 통합운영관리 등 지역 특화사업도 추진해 도시 교통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