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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전시 공간 '알트원' 160만명 찾았다…백화점 1호 그림책 미술관도 눈길
현대백화점은 2018년부터 7년 연속 ‘톱3’ 자리를 지켜왔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등 주요 점포에 ‘알트원(ALT.1)’과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갤러리H’ 등 상설 전시 및 문화 전용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압구정본점·미아점·중동점 등에선 문화홀을 활용한 정기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2021년 더현대 서울 6층에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알트원은 지난 6월 기준 누적 유료 관람객 16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전문 전시관 수준의 항온·항습 시설과 보안 시스템 등을 갖춘 알트원은 쇼핑 공간에 머무르던 기존 백화점 개념을 ‘예술적 경험의 장’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판교점에 업계 최초의 어린이 대상 정부 등록 1종 미술관인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을 운영 중이다. 이곳은 ‘그림책’을 주제로 한 국내 첫 어린이미술관으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기획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MOKA 움직이는 미술관’, 지역아동센터 아동 초청 교육 프로그램 ‘리틀 아티스트’ 등을 운영하며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진 그림책 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젝트 ‘언-프린티드 아이디어’도 2017년부터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는 천호점 13층에 국내 유일의 친환경 원목 장난감 체험 공간 ‘도쿄장난감미술관 서울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을 행복하게, 세상을 풍요롭게’라는 경영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국내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일상 속 예술경험 다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중이 문화예술을 한층 더 가깝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