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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씨앤디, 오피스부터 LH 신축매입까지…수주 다변화로 '공급 확대'
세라젬 과천 신사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가로주택정비 첫 진출에 2건…'지웰' 공급처 확대
자체개발·기술지원실 신설…2027년 100위권 목표
가로주택정비 첫 진출에 2건…'지웰' 공급처 확대
자체개발·기술지원실 신설…2027년 100위권 목표
신영씨앤디는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4-3블록에 들어서는 세라젬 신사옥 신축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하 7층~지상 14층, 연면적 약 2만2183㎡ 규모의 업무·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9월 말에서 10월 초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 우량 발주처의 사옥 사업을 맡으며 오피스 시장에서 시공 실적을 쌓게 됐다.
정비사업에서도 발을 넓혔다. 회사는 지난해 안양8동 삼아연립주변지구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신월동 477의3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신영씨앤디가 처음 뛰어든 영역으로, 첫 진출에서 2건을 연달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신영그룹 주거 브랜드 '지웰(GWELL)'의 공급처를 넓혔다.
공공 부문에서는 주택 공급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LH가 발주한 시흥거모A-5BL 공동주택 건설공사 2공구를 비롯해 종합심사낙찰제·적격심사 공사를 다수 확보했다. 지난 4월에는 인천 주안동 오피스텔 신축공사의 조건부 도급계약을 맺었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LH 신축매입약정(공사비 연동형)이 적용된다. 준공 물량을 LH가 사들이는 구조여서 공사비 회수 기반이 안정적이다.
자체개발도 본격화하고 있다. 세종시 4-2생활권 H3BL 주상복합 신축공사에 들어가며 공공과 정비, 자체 사업을 두루 갖춘 공급 구조를 만들고 있다.
내실 강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신영씨앤디는 설계 단계부터 가치공학(VE)을 적용하고, 프로젝트 단위 통합 운영으로 원가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AI) 스마트 건설 기술을 단계적으로 현장에 도입하고, 견적예산·상품개발·기술공법 기능을 통합한 기술지원실을 올해 신설해 수주부터 착공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승민 신영씨앤디 대표는 "신영씨앤디는 디벨로퍼형 종합건설기업으로서 개발과 도급을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쌓아왔다"며 "민간 우량 발주처와의 협력, 정비사업, 관급공사 등 수주 다각화와 기술 고도화, 경영 내실화라는 세 축을 통해 2027년 시공능력평가 100위권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