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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전기차 150만대분 니켈 확보
인니 제련소 1.5조 투자 효과
에코프로그룹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를 통해 총 150만 대 규모의 전기차용 니켈을 확보할 계획이다.
12일 에코프로그룹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3~10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에코프로그룹은 인도네시아 BNSI 제련소 지분 3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에 건설 중인 BNSI 제련소는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PTVI 등과 추진하는 합작 사업이다.
에코프로그룹은 지난 4년간 1단계 투자로 약 8000억원을 투입해 연간 2만9000t의 니켈을 확보했다. 2단계 투자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연 3만6000t을 추가 확보하면 총 6만5000t의 니켈 수급권을 보유하게 된다. 이는 전기차 약 15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에코프로그룹은 인도네시아 니켈 공급망을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과 연계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은 핵심 광물의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유럽 내 가공·생산되는 소재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배터리산업은 자원 안보와 통상 규제 대응력이 기업 생존을 결정한다”며 “미국, 유럽의 규제를 완벽히 충족하는 인도네시아 니켈 원료와 헝가리 생산 거점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글로벌 삼원계 배터리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12일 에코프로그룹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3~10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에코프로그룹은 인도네시아 BNSI 제련소 지분 3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에 건설 중인 BNSI 제련소는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PTVI 등과 추진하는 합작 사업이다.
에코프로그룹은 지난 4년간 1단계 투자로 약 8000억원을 투입해 연간 2만9000t의 니켈을 확보했다. 2단계 투자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연 3만6000t을 추가 확보하면 총 6만5000t의 니켈 수급권을 보유하게 된다. 이는 전기차 약 15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에코프로그룹은 인도네시아 니켈 공급망을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과 연계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은 핵심 광물의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유럽 내 가공·생산되는 소재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배터리산업은 자원 안보와 통상 규제 대응력이 기업 생존을 결정한다”며 “미국, 유럽의 규제를 완벽히 충족하는 인도네시아 니켈 원료와 헝가리 생산 거점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글로벌 삼원계 배터리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