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마케팅이 자사가 보유한 AI 기반 바이럴 마케팅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ChatGPT Enterprise를 전사 도입하고, AI를 활용한 마케팅 운영 체계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원마케팅은 바이럴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퍼포먼스 광고, CRM 캠페인을 통합 운영하는 70인 규모의 마케팅 에이전시다. 단순 콘텐츠 배포나 일회성 노출 중심의 바이럴 마케팅에서 벗어나 고객사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 검색 수요 창출, 소셜 언급량 증가, 구매 전환까지 연결하는 통합 마케팅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바이럴 마케팅 역량 강화는 시원마케팅이 2025년 등록한 AI와 바이럴이 결합된 AI 마케팅 특허 2건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회사는 해당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브랜드별 검색 쿼리 분석, 콘텐츠 확산 구조 설계, 커뮤니티 반응 형성, SNS 바이럴, 인플루언서 마케팅, 퍼포먼스 광고 연계, CRM 캠페인 운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OpenAI의 기업용 AI 솔루션인 ChatGPT Enterprise를 전사에 도입했다. 회사는 이를 고객사 리서치, 경쟁사 콘텐츠 분석, 소비자 질문 패턴 분석, 콘텐츠 메시지 기획, 광고 소재 아이디어 도출, 성과 리포트 분석 등 바이럴 캠페인 전 과정의 업무 전반에 활용하고 있으며, 업무 효율성과 분석 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ChatGPT Enterprise를 단순한 생산성 도구가 아니라, 사내 마케팅 노하우와 실행 데이터를 공유하는 지식 관리 체계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담당자별 경험에 의존하던 업무 방식을 표준화하고, 고객사별 전략 수립 과정의 일관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소비자의 구매 결정 과정이 복잡해지면서 기업들은 마케팅 에이전시 선정 시 단순 콘텐츠 생산량보다는 검색 수요 확대 역량과 성과 분석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 시원마케팅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명, 제품명, 비교 및 구매 전환 키워드 등을 세분화해 콘텐츠 전략에 반영하고 있다.

업종별 특성에 맞춘 접근도 강화했다. 패션 브랜드의 경우 스타일링과 트렌드 키워드 중심의 확산을, 뷰티 브랜드는 성분·효능 및 비교 루틴 콘텐츠를 통한 소셜 반응 설계를 지원한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소비자의 일상적 사용 맥락과 브랜드 경험을 연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바이럴 마케팅 성과를 단순 조회수나 노출 수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고객사의 브랜드 검색량, 콘텐츠 반응률, 소셜 언급량, 광고 유입 품질, 전환율, 재구매 가능성 등 실제 비즈니스 성과와 연결되는 지표를 함께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광고비가 단기 노출에만 소진되지 않고, 브랜드 자산과 매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시원마케팅 관계자는 “바이럴 마케팅을 잘하는 업체는 단순히 콘텐츠를 많이 배포하는 곳이 아니라, 소비자가 브랜드를 어떤 맥락에서 발견하고 신뢰하며 구매까지 이어지는지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업의 대표와 마케팅 책임자가 원하는 것은 단순한 콘텐츠 배포가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성과를 함께 만드는 구조다. 자체 보유한 AI 기반 바이럴 마케팅 특허와 ChatGPT Enterprise를 결합해 검색 쿼리, 콘텐츠 반응, 소셜 언급, 광고 성과를 함께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럴 마케팅, 콘텐츠 기획, 퍼포먼스 광고, CRM을 하나의 성장 퍼널로 연결해 고객사의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브랜드 검색량 확대, 콘텐츠 확산, 커뮤니티 반응 형성, 구매 전환을 동시에 설계해 고객사의 실질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원마케팅은 최근 사옥 확장 이전과 함께 업무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브랜드별 검색 쿼리 분석, 콘텐츠 메시지 개발, 커뮤니티 바이럴 운영, SNS 확산 전략, 인플루언서 캠페인 설계, 퍼포먼스 광고 연계, CRM 캠페인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합 마케팅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