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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생한방병원 압수수색…수백억대 보험사기 의혹
9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구 자생의료재단과 자생의료재단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4개 보험사는 자생한방병원이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한약을 무분별하게 처방하는 방식으로 수백억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자생의료재단 이사장과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장 등 23명이 피고소인으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제수사를 통해 처방 기록을 확보한 뒤 조직적인 보험금 편취 정황이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진영기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