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브스위트 종로 예상도. 위브리빙 제공
위브스위트 종로 예상도. 위브리빙 제공
위브리빙이 TPG아시아리얼에스테이트와 손잡고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호텔식 서비스를 갖춘 장기 체류형 주거시설(서비스드 아파트)을 개발한다.

위브리빙은 TPG아시아리얼에스테이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서비스드 아파트 개발 프로젝트를 인수·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위브리빙과 TPG가 기관투자가 대상 부동산 개발 사업에서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 자산은 2030년 중순 완공을 목표로 개발된다. 완공 후에는 위브리빙의 프리미엄 서비스드 아파트 브랜드인 ‘위브스위트’로 운영될 예정이다. 객실 수는 약 550실이다. 광화문과 을지로 등 서울 도심 업무지구(CBD)와 가까운 대형 주거·숙박 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사업 부지는 대지면적 2027㎡ 규모다. CBD와 동대문, 주요 대학가와 가까운 입지다. 신설동역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고 동묘앞역도 인접해 지하철 1·2·6호선과 우이신설선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자산은 가구와 생활시설을 갖춘 주거 공간으로 조성된다. 입주민은 코워킹·미팅 공간, 가족 친화 공간, 피트니스 및 웰니스 시설, 리테일, 주차장 등 공용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방 검색부터 입주, 계약 갱신, 퇴거, 단기 숙박 예약까지 관리할 수 있다.

사친 도시 위브리빙 창립자 겸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위브리빙이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그린필드 개발 사업”이라며 “2030년 중순 신규 위브스위트가 문을 열면 한국 리빙 섹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티븐 차 TPG아시아리얼에스테이트 대표는 “서울이 글로벌 비즈니스와 문화 허브로 입지를 강화하면서 기관투자가의 눈높이에 맞춘 프리미엄 주거 공간 수요가 뚜렷하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