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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ESS 팩 병목에 발목 잡혀…목표가↓"-NH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매출 7조560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실적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2034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ESS 팩 병목 영향이 예상보다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ESS 매출액 증가율은 직전 분기 대비 33%로 추정돼 가이던스(자체 전망치)인 40% 이상에 못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차전지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된다는 방향은 유지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내다봤다. 북미 지역의 ESS 설치가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고, 테슬라 차량 판매량이 아시아와 유럽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주 연구원은 “3분기부터 얼티엄 1공장의 가종이 재개돼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