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익비치, 3060가구 '1 대 1 재건축'
59층으로 사업시행변경 인가
59㎡ 분담금 최소 6억 낼 듯
59㎡ 분담금 최소 6억 낼 듯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남천2구역)이 최고 99층의 초고층 랜드마크 구상을 접고 최고 59층짜리 ‘1 대 1 재건축’을 추진한다. 일반분양분이 없는 만큼 조합원 부담이 클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수영구는 최근 남천2구역(삼익비치) 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인가했다. 이곳은 지하 3층~지상 59층, 8개 동, 3060가구로 탈바꿈한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단지명은 ‘그랑자이 더 비치’로 정해졌다. 조합은 지난해 11월 임시총회에서 층수와 가구 수를 줄이는 설계 변경안을 참석 조합원 97%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연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는 게 목표다.
삼익비치는 1979년 33개 동, 3060가구로 지어졌다. 당초 최고 99층, 3700가구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 조성을 계획했지만, 공사비와 공사 기간 증가 등을 이유로 철회했다. 1 대 1 재건축은 일반분양 물량 없이 기존 가구 수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분양 수익을 포기하는 대신 모든 가구를 중대형 위주로 지을 수 있고, 중소형 평형 의무 공급과 임대주택 건립 규제에서도 벗어난다. 기존 용적률이 295%로 높다.
조합은 분담금을 정해 8월께 조합원 분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전용면적 60㎡ 보유자가 전용 59㎡를 신청하면 최소 6억5000만원, 전용 84㎡가 같은 면적을 받을 경우 8억~10억원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55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수영구는 최근 남천2구역(삼익비치) 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인가했다. 이곳은 지하 3층~지상 59층, 8개 동, 3060가구로 탈바꿈한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단지명은 ‘그랑자이 더 비치’로 정해졌다. 조합은 지난해 11월 임시총회에서 층수와 가구 수를 줄이는 설계 변경안을 참석 조합원 97%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연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는 게 목표다.
삼익비치는 1979년 33개 동, 3060가구로 지어졌다. 당초 최고 99층, 3700가구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 조성을 계획했지만, 공사비와 공사 기간 증가 등을 이유로 철회했다. 1 대 1 재건축은 일반분양 물량 없이 기존 가구 수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분양 수익을 포기하는 대신 모든 가구를 중대형 위주로 지을 수 있고, 중소형 평형 의무 공급과 임대주택 건립 규제에서도 벗어난다. 기존 용적률이 295%로 높다.
조합은 분담금을 정해 8월께 조합원 분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전용면적 60㎡ 보유자가 전용 59㎡를 신청하면 최소 6억5000만원, 전용 84㎡가 같은 면적을 받을 경우 8억~10억원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55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