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美 축구팀 응원…"월드컵 우승하면 달에 축구공 보낼 것"
지난달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재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은 이날 달 기지 건설계획을 설명하는 행사장에서 "미 대표팀의 도전과제는 월드컵 우승이다. 임무를 완수하라"면서 미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그는 미 최초 우주비행사 앨런 셰퍼드가 1971년 달에서 몇차례 골프 스윙을 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미 대표팀이 우승하면 축구공을 달에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는 앨런 셰퍼드를 능가해 축구공을 달에 보낼 것"이라면서 "이것이 미 대표팀에 작은 동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ASA의 달 기지 건설 프로그램 책임자인 카를로스 가르시아 갈란도 "미국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반드시 (우주선에 축구공 탑재를 위한)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한편, 미국은 멕시코, 캐나다와 함께 이번 월드컵을 공동 개최했고, 미 축구 대표팀은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오는 2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32강전을 치른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