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인도네시아에 '무지개 교실' 완공
무지개교실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해 미래 세대 성장을 돕는 KB증권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인도네시아 무지개교실까지 국내 25개소와 해외 16개소를 포함해 총 41개소를 완공했다.
이번 사업 대상 학교인 살사빌라 알 카우타츠 초등학교는 인구 밀집 지역인 칠린싱에 위치해 교육 및 위생 환경이 매우 열악한 편이다. 이에 KB증권은 낡은 교실과 부족한 서적을 채워 넣을 도서관을 전면 개보수했다. 특히 홍수 등 자연 재해 예방을 위해 낙후된 물탱크 시설을 현대식으로 재구축했다.
이날 완공식에 참석한 현지 학생 대표는 "그동안 학교 시설이 낡아 조금 무서웠는데, 이제 무지개처럼 예쁜 교실과 멋진 도서관이 생겨 매일 학교에 오는 것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아울러 KB증권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인근 주민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교육'을 추가 실시했다. 기후 위기에 취약한 현지 지역 사회가 스스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대처할 수 있는 자생력을 기르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또한 KB증권은 현지에서 열린 '사랑의 바이올린' 음악캠프를 후원하며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가운데 한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바이올린 강사들이 직접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일주일간 현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집중 레슨에 나섰다. 음악캠프 마지막날엔 현지 주민과 관객들을 초청해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음악회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한진 해외사업본부장은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문화적 교감을 아우르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에 진정성 있는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새롭게 단장한 교실과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밝게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