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인의 축제' 여성기업주간 1~7일 열린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5회 여성기업주간' 개최
'기술로 성장하고 감성으로 연결하는 여성기업' 슬로건
정책토론회, 여성창업경진대회 등으로 구성
'기술로 성장하고 감성으로 연결하는 여성기업' 슬로건
정책토론회, 여성창업경진대회 등으로 구성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국내 337만 여성기업인을 위한 축제인 '제5회 여성기업주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의3에 따라 매년 7월 첫째 주에 열리는 행사로, 국가 경제에 기여해 온 여성기업의 역할을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법정 주간이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여성IT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관한다.
제5회 여성기업주간의 슬로건은 ‘기술로 성장하고, 감성으로 연결하는 여성기업’이다. 여성기업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소비자와 시장을 세심하게 연결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자는 의지를 담았다고 여경협은 설명했다.
올해 여성기업주간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및 유공자 포상 △정책 토론 △일자리창출 △판로 확대 △공공구매 △해외진출 △펨테크 플러스 △지역행사 등이다.
여성기업주간을 기념해 전국 21개 지역에서 총 64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여성기업 우수제품 판매전과 지역행사 등 일부 프로그램은 7월 한 달간 이어진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제5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은 1일 오후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과 유망 기술기반 여성기업 전시부스, 이너시아와 허드슨AI의 W-스피치 등이 진행되며 여성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오는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AI시대, 여성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구조적 전환’을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AI 전환기에 여성 창업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짚고, 실효성 있는 지원제도를 모색한다.
같은 날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호텔 용산에서는 ‘제2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개최된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우수 여성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수상작 전시와 시상식을 비롯해 우수 여성창업자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매출 성장과 시장 진입을 돕는 실무 밀착형 판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7월 한 달간 11번가, 쿠팡, 공영홈쇼핑, 여우핫딜에서 ‘여성기업 우수제품 상생 기획전’이 진행되며, 채널별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의 판매 확대와 홍보를 지원한다.
오는 7일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B에서는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 MD 상담회’를 통해 여성기업 120개사가 대형 유통사 MD와 1:1 상담을 진행하고 입점 가능성과 제품 경쟁력을 점검받는다.
인재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사람인 여성기업 전용 채용관과 연계한 ‘우수 여성기업 채용 위크데이’가 운영돼 여성기업 일자리 접근성을 높이고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한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매칭데이도 8월까지 진행되며, 퀴즈 이벤트 등 국민 참여형 홍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해외시장 진출과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교육도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8일에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쇼피코리아와 함께하는 여성기업 해외 트렌드 교육’이 온라인으로 열리며, 15일에는 서울 강남구 여경협 본회에서 입찰·계약 실무 역량을 높이는 ‘여성기업 나라장터 설명회·상담회’가 개최된다.
오는 23일에는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6에서 ‘2026 펨테크 플러스(Femtech Plus)’가 열린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펨테크 분야의 최신 투자 동향을 살피고, 관련 유망 기업들을 소개하며 민간 투자 유치와 협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국 21개 지역에서도 우수제품 판촉전, 경영애로 상담, 전문가 특강 등 지역 시민과 기업인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섬세한 감성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에 새로운 시장 가치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제5회 여성기업주간을 통해 여성기업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시장에 널리 알리고, 미래 경제의 주역인 여성기업을 향한 국민적 응원과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5회 여성기업주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기업주간 홈페이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