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도 '펍'에서…오비맥주, 카스 뷰잉펍 연다
오비맥주가 FIFA 월드컵 2026 기간 바(Bar)를 단체 응원 공간으로 활용하는 캠페인에 나선다. 맥주를 마시는 장소를 넘어 스포츠 경기를 함께 즐기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바의 역할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오비맥주는 ‘Cheers to Bars’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가 사람들이 만나 기념일을 축하하고 관계를 형성하며 추억을 쌓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월드컵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 기간에는 바가 또 하나의 응원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카스는 FIFA 월드컵 2026에서 국내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오비맥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스포츠 펍 및 외식업소에서 ‘카스 뷰잉펍’을 운영한다. 소비자들이 바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월드컵 열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뷰잉펍은 대한민국 경기 일정에 맞춰 운영된다. 지난 12일 첫 경기였던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멕시코전,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까지 운영된다. 대상 업장은 을지로 ‘달맞이광장바베큐’ 을지로 본점과 성수점, 이태원 ‘실비디스코’와 ‘샘라이언즈’, 수원 ‘삼광’ 등 총 5곳이다.

오비맥주는 책임 있는 음주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해당 업소에서 논알코올 음료 ‘카스 제로’를 제공하고, 일부 업소 직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책임 음주 수칙을 안내한다. 주요 내용은 음주 후 운전 금지, 카스 제로와 균형 있게 즐기기, 음식과 함께 음주하기, 19세 미만 음주 금지 등이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차원에서도 전개된다. 한국을 포함한 40여 개국에서 약 20만 개 이상의 FIFA 월드컵 2026™ 뷰잉펍이 운영될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은 오비맥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FIFA 월드컵 2026™은 전 세계 사람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특별한 순간”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바가 단순한 음주 공간을 넘어 사람들을 잇고 기쁨과 소속감, 공동의 열정을 나누는 공간으로서 가치를 확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