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환영행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환영행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환영을 받으며 행사장에 들어섰다. 마크롱 대통령이 먼저 인사를 건네자 이 대통령도 "매우 반갑다(I'm so happy.)"고 화답했고 양측은 미소를 보이며 악수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해 G7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촬영에 앞서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약 30초간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대면한 건 지난해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7개월 반 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정상회의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이 대통령의 첫 일정은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을 주제로 열리는 확대회의 첫 세션이다. 참가국들은 최근 국제 개발원조가 축소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개발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확대회담에서 연설을 통해 최근 수원국의 개발 수요가 확대 중임에도 공여국의 공적재원이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해 G7 등 공여국과 수원국 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과 미래 기술 발전 방향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AI 기본사회 구축 및 글로벌 AI 허브 등 정부의 AI 관련 비전을 공유하며 각국의 기술 격차가 경제적 격차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피력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환영행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6.6.16/뉴스1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환영행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6.6.16/뉴스1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