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G7 회의서 트럼프 대면…마크롱엔 "아임 쏘 해피"
이 대통령은 우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환영을 받으며 행사장에 들어섰다. 마크롱 대통령이 먼저 인사를 건네자 이 대통령도 "매우 반갑다(I'm so happy.)"고 화답했고 양측은 미소를 보이며 악수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해 G7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촬영에 앞서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약 30초간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대면한 건 지난해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7개월 반 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정상회의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이 대통령의 첫 일정은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을 주제로 열리는 확대회의 첫 세션이다. 참가국들은 최근 국제 개발원조가 축소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개발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확대회담에서 연설을 통해 최근 수원국의 개발 수요가 확대 중임에도 공여국의 공적재원이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해 G7 등 공여국과 수원국 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과 미래 기술 발전 방향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AI 기본사회 구축 및 글로벌 AI 허브 등 정부의 AI 관련 비전을 공유하며 각국의 기술 격차가 경제적 격차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