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새 원내대표에 김준형
"민주당과 합당, 원칙 세울 것"
김 원내대표는 이날 혁신당 의원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해 소속 의원 12명의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김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 내란 세력의 완전한 청산을 위해 우리가 같이 만든 국민주권 정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다시 힘을 모으자”며 “대한민국의 개혁과 진보를 위해서라면 얼마든 연대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 및 합당 논의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그간 내부 숙의나 당 대 당 논의 없이 민주당이 외부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플레이)하는 것 같았다. 단호히 원칙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후반기 국회 운영 과정에서 민주당과 공조하는 문제와 관련해선 “민주당이 (6·3 선거에서) 몇 석을 잃었기 때문에 12석의 힘이 커졌다고 생각한다”며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요구할 것은 요구하면서 하겠다”고 했다. 그는 시급한 당면 법안으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거론하며 “(검찰) 보완수사권 등에 대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국제정치학자 출신인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국립외교원장을 지냈다.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전임 원내지도부에서는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았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