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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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은 최근 경영 위기설이 불거진 JTBC와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유동성 위기이며 방송사업 자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15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과천에서 열린 취임 6개월 기자간담회에서 "사무처에 상황 파악과 모니터링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업계 안팎에서 제기된 JTBC 경영 위기설에 대해 주무기관 수장이 공식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미통위는 JTBC가 재승인 심사 대상 사업자인 만큼 재무·기술 부문 평가 과정에서도 관련 내용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앞서 JTBC는 지난 12일 만기가 도래한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어 중앙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콘텐트리중앙과 메가박스중앙도 전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고,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도 함께 요청했다.

회사 측은 신청 배경에 대해 "경영 정상화와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존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