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종전에 큰장 선다"…삼성 E&A·DL이앤씨 등 건설주 급등
삼성E&A, 7.35% 상승한 5만1100원 거래 중
이날 오전 9시 삼성E&A는 전 거래일 대비 7.35% 상승한 5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HL D&I는 5.71% 오른 2775원, DL이앤씨는 5.59% 오른 7만8300원, 대우건설은 5.26% 오른 2만3000원, GS건설은 5.21% 오른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건설주의 강세는 미국-이란 전쟁이 106일 만에 사실상 종료되면서 재건 수요 증가로 건설사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진 영향이란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기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미 동부기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금요일(19일) 합의 서명이 이뤄지자마자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석유는 그 지역(중동)과 전 세계를 위해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과의 합의가 지금 마무리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적으로 승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시에 미 해군의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즉시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며 "세계의 선박들은 엔진을 가동해서 석유가 흐르도록 하라"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