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강원 속초항 8만2000t 급 대형 프리미엄 크루즈 웨스테르담호가 18일 20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입항했다. 사진=뉴스1
지난 4월 강원 속초항 8만2000t 급 대형 프리미엄 크루즈 웨스테르담호가 18일 20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입항했다. 사진=뉴스1
한국관광공사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 고 한패스와 손잡고 방한 외국인의 고속·시외버스 이용을 독려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관광공사는 15일 이 같은 방한 외국인 고속·시외버스 이용 활성화 프로모션을 이날부터 한 달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수도권에 편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이동을 늘리고, 광역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클룩은 외국인 대상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고 한패스는 고속·시외버스 통합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기관 모두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교통 민관협의체 소속이다.

프로모션 기간 각 기관은 자체 채널과 인프라를 활용해 홍보와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공사는 버스를 이용해 지역으로 이동하는 외래 관광객 8000명에게 1인당 5000원의 정액 할인을 지원하고,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비짓코리아와 해외지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에 나선다. 고 한패스는 자체 할인 쿠폰을, 클룩은 무료 eSim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 버스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106만여명이다. 공사는 수요 증가에 맞춰 지방 이동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박우진 관광공사 관광교통팀장은 "방한 외래객이 버스, 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활용해 지방 곳곳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프로모션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