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부사관 4남매, 대한민국 지킨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해·공군에서 복무 중인 ‘부사관 4남매’가 화제다. 육군 포병 김문정 중사(왼쪽부터)와 병참 김문소 중사, 해군 항공 김태희 중사, 공군 통신 김준원 하사가 그 주인공이다. 4남매 모두가 군의 중추인 부사관으로 복무하는 사례는 창군 이래 처음이다.

쌍둥이 자매인 첫째 김문정 중사와 둘째 김문소 중사는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외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2020년 나란히 육군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셋째 김태희 중사는 2022년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해 해군 항공사령부 622비행대대에서 관제사로 복무 중이다. 막내 김준원 하사 역시 세 누나의 영향을 받아 군인의 길을 택했다. 그는 지난해 공군 부사관으로 임관해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정보통신대대에서 무선통신체계정비사로 근무하고 있다. 김문정 중사는 “4남매 모두 군복을 입게 될 줄은 몰랐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 가족에게 큰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김다빈/최진영 기자 davin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