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업계 대형합병, 성사될 가능성 낮다"
유나이티드항공 CEO 전망
스콧 커비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최고경영자(CEO)가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항공업계에서 더 이상 대형 인수합병(M&A)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 4월 경쟁사인 아메리칸항공의 인수를 추진했다가 아메리칸항공 반발로 무산됐다. 한때 미국의 저비용항공사(LCC) 제트블루 인수설도 있었지만 양측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커비 CEO는 “단순히 규모 확대를 위한 인수는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시장에선 경제적으로 타당하면서도 고객, 경영진, 주주, 노조, 규제당국 등을 모두 충족할 만한 M&A 거래를 찾기 힘들다”고 했다.
블룸버그통신과 CNBC 등은 “미국 항공업계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지 오래됐기 때문에 M&A로 새 판로를 열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되면서 항공업계가 받은 타격이 크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 4월 경쟁사인 아메리칸항공의 인수를 추진했다가 아메리칸항공 반발로 무산됐다. 한때 미국의 저비용항공사(LCC) 제트블루 인수설도 있었지만 양측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커비 CEO는 “단순히 규모 확대를 위한 인수는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시장에선 경제적으로 타당하면서도 고객, 경영진, 주주, 노조, 규제당국 등을 모두 충족할 만한 M&A 거래를 찾기 힘들다”고 했다.
블룸버그통신과 CNBC 등은 “미국 항공업계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지 오래됐기 때문에 M&A로 새 판로를 열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되면서 항공업계가 받은 타격이 크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