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출범식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출범식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정부와 기업이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기대를 넘어설 만큼의 규모 있는 (반도체) 투자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민 당선인은 8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인수위원회(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반도체 관련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시사했다.

민 당선인은 오는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산업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머지않아 정부와 기업에서 반도체 산업 관련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합특별시 운영의 최우선 목표는 성장이고, 성장이 있어야 비로소 통합에 대한 기대, 시민들의 삶의 개선에 대한 기대 같은 것들이 현실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정은승 인수위원장은 "성장이 있어야 청년의 기회가 있고, 성장이 있어야 복지가 지속되며 성장이 있어야 지역의 미래가 열린다"고 말한 뒤 "(전남광주특별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성장의 거점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민 당선인은 "대전환기획위가 시민주권을 기반으로 전남광주가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릴 것"이라며 "좋은 정책을 마련하는 데 머물지 않고 30년, 50년을 결정할 기술을 찾아내 전남광주가 대한민국의 성장축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