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며 쉰다"…경기도, 워케이션 거점 11곳으로 확대
8일부터 도 전역 운영
숙박비 최대 12만원 지원
양평·수원·이천 등 6곳 추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
숙박비 최대 12만원 지원
양평·수원·이천 등 6곳 추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
경기도는 경기북부 중심으로 운영하던 워케이션 사업을 도내 11개 거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근무 형태로, 업무와 휴식을 함께할 수 있어 유연근무제 확산과 맞물려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확대는 관광객 감소와 경기 침체에 대응하는 한편, 당일 방문 중심의 관광 패턴을 체류형으로 전환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됐다.
운영 거점은 기존 경기북부 5곳에 6곳을 더해 모두 11곳으로 늘었다. 신규 대상지는 양평 블룸비스타호텔, 의정부 아일랜드캐슬호텔, 수원 홈즈스테이 수원, 파주 북스테이 모티프원·프레농, 이천 에덴파라다이스호텔, 시흥 웨이브엠호텔 등이다.
기존 거점인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포천 담화재 카페&스테이와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연천 백학자유로리조트, 가평 자라섬 캠핑장, 동두천 자연휴양림도 계속 운영된다.
각 거점에는 공유 오피스와 업무 공간이 마련돼 있어 자연환경 속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 공무원, 1인 사업자, 프리랜서 등으로 개인이나 단체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워케이션 운영 플랫폼에 사업자등록증 또는 재직증명서를 제출하면 되고, 프리랜서는 명함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최소 2박 이상 이용하면 1박당 3만원씩 최대 4박까지 숙박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지원액은 12만원이다. 이용 후 증빙 사진 제출과 설문조사를 마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경기 컬처패스에 가입한 도민에게는 선착순으로 3만원 상당의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워케이션 사업 확대는 체류형 관광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이라며 "도민과 직장인들이 경기도 곳곳에서 업무 효율과 재충전의 시간을 함께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