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만원짜리 AI안경 값어치하나…"무신사 성수에서 써보세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가 아이웨어 브랜드 오클리와 협업해 만든 인공지능(AI) 스마트글래스 ‘오클리 메타’(Oakley Meta)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무신사는 4일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서울 성수동의 ‘무신사 스토어 성수’에서 오클리 메타의 특별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오클리 메타는 지난달 25일 ‘무신사 드롭’을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무신사 드롭이란, 희소 가치가 있는 상품을 한정 기간에만 단독 발매하는 무신사만의 자체 서비스다.

오클리 메타는 메타의 최첨단 AI 기술과 오클리 고유의 스포티한 스타일이 결합된 스마트 안경이다. 이번 팝업에선 스포츠 환경에 특화된 ‘오클리 메타 뱅가드’와 데일리용으로 개발된 ‘오클리 메타 하우스턴’ 두 가지 제품을 착용해 볼 수 있다. 두 제품은 현재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각각 90만원, 8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90만원짜리 AI안경 값어치하나…"무신사 성수에서 써보세요"
오클리 메타 뱅가드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인 가민과 피트니스 트래킹 앱 스트라바 등과 연동돼 실시간 운동 데이터를 제공하는 동시에 122도 초광각 3K UHD 핸즈프리 촬영, IP67 등급 방수·방진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오클리 메타 하우스턴은 음성 명령을 통한 메타 AI와의 소통, 오픈 이어 스피커, 최대 48시간의 배터리 수명, 도수 렌즈 장착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무신사는 방문객들이 이런 기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몰입형 체험 콘텐츠를 구현했다. 실제 스포츠 환경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성수동 특유의 스트리트 감성을 재현한 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다.

오클리 관계자는 “오클리 메타 퍼포먼스 AI 글래스 출시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한층 더 확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오클리는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신사 측은 “이번 팝업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가 차세대 테크 웨어러블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편리함과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