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후보가 25일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와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최대호 선거 캠프 제공.
최대호 후보가 25일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와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최대호 선거 캠프 제공.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최 후보는 전국 지방자치 역사에 남을 '징검다리 4선' 기록을 세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집계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1분 기준 개표율 69.71% 상황에서 최 후보는 12만 1585표(56.98%)를 얻어 9만 1770표(43.01%)를 기록한 김대영 국민의힘 후보를 2만 9815표 차로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번 승리로 최 후보는 제24대, 제26대, 제27대 안양시장에 이어 제28대 안양시장직을 맡게 됐다. 전국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징검다리 4선 시장'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최 후보는 "오늘의 승리는 위대한 시민의 현명한 선택의 결과"라며 "시민들의 준엄한 뜻을 받들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안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선의 기쁨도 크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물가·고유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을 우선 챙겨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 약속한 안양 발전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안양의 재도약을 위한 도시 성장구조를 완성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아이와 청년, 여성, 장애인, 어르신 등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모든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며 "더 나은 안양을 만들어 다음 세대에 자랑스럽게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의 4년은 안양의 미래 10년, 20년을 결정할 중요한 시간"이라며 "시민들이 '나는 안양시민이다'라고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선거 이후 통합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화합의 시간"이라며 "우리는 모두 안양시민이며, 안양 발전을 위해 함께 가야 할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을 더 위대하고 더욱 강력한 안양으로 반드시 돌려드리겠다"며 "시민의 신뢰에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