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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환율 쏠림 용인 안 해"…시장 개입 의지 강조
원화 변동성에 경고
신 총재는 28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환율 쏠림에 아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환율 쏠림은 용인하지 않겠다"며 "수단도 있고, 의지도 있고, 여러 방법이 있기 때문에 이는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8회 연속 동결했지만, 의결문에서 원·달러 환율이 미 달러화 강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지속 등으로 1500원 안팎까지 다시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신 총재의 발언은 환율 움직임이 기초 여건을 넘어 한쪽 방향으로 과도하게 쏠릴 경우 한은이 적극 대응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물가 상방 압력과 금융시장 불안이 동시에 커지는 상황에서 환율 안정이 향후 통화정책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