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4000석 실내체육관 짓겠다"…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공약
반다비 체육관·선동 파크골프장 추진 재확인
장애인 복지 강화도 약속
장애인 복지 강화도 약속
26일 이현재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15일 종목별 체육단체장 25명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18일에는 장애인연합회 등 10개 장애인 단체장들과 만나 생활체육과 복지 현안을 논의했다.
장애인 단체장 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장애인분들이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늦어도 2032년까지 반다비 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복지관은 시내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덕풍멀티스포츠센터에 협회 사무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다양한 건의도 이어졌다. 성광학교 증축과 복합특수학급 확대, 장애인 단기보호시설인 '365 쉼터' 운영 개선, 냉난방기·엘리베이터·방음시설 보강, 장애인합창단 및 무료 빨래방 인건비 지원 등이 제기됐다. 장애인 단체들은 또 무료법률상담소 운영비 지원과 노후 차량 교체, AI 교육용 컴퓨터 교체, 농아인 쉼터 및 전담 통역사 지원 등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특수학교 증축은 교육청과 적극 협의하겠다"며 "'365 쉼터'는 느티나무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노후 시설 개선과 차량·컴퓨터 교체, 농아인 쉼터 확보 등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열린 생활체육 간담회에서는 종합운동장 노후화 문제와 체육시설 확충 요구가 집중 제기됐다. 이 후보는 "시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복지는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유휴부지 1만㎡에 4000석 규모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실내체육관에는 종목별 협회 사무실도 함께 배치하며, 좌석은 고정석 2500석과 수납석 1500석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선동 둔치 체육시설 재정비 계획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환경부 규제 개선으로 선동 파크골프장 36홀 조성이 가능해졌다"며 "축구장과 야구장 역시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를 통해 리뉴얼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남시민의 날 체육대회가 열리지 않는 해에는 각 동 체육회 주관의 자체 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 밖에도 체육관·운동장 음향시설 교체, 유니온 테니스장 라커 확충, 우수 시범단 지원위원회 구성, 악성 민원 대응을 위한 법률·심리 지원체계 마련 등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체육·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이와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하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