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민 내 집 마련 확실히 돕겠다"
교산신도시 우선공급 50% 확대·청년특화 주택 추진
이 후보는 교산신도시 우선 공급 확대와 청년특화 주택 조성 등을 통해 '주거 사다리 복원'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25일 정책 발표를 통해 "교산신도시 등 대규모 주택 공급이 추진되고 있지만, 중앙정부 중심의 공급 정책으로 인해 정작 하남 무주택 시민들의 체감 혜택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하남시민을 위한 맞춤형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제시한 핵심 방안은 공공주택 공급 과정에서 하남 주민 우선 공급 비율을 현행보다 대폭 늘리는 것이다. 서울·인천 수준으로 하남 주민 우선 공급 비율을 최대 50%까지 높이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과 소규모 개발사업에서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하남시민에게 100% 우선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 후보는 "개발 이익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대주택 분양전환 제도 개선도 공약에 담겼다. 현재 5년 공공임대와 10년 공공임대의 분양전환 가격 산정 방식이 달라 입주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10년 임대주택도 5년 임대주택과 유사한 방식으로 가격을 산정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청년층을 위한 주거 지원책도 포함됐다. 이 후보는 지하·옥탑방·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려는 청년들에게 이사비와 보증금을 지원하는 '주거 상향 지원'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교산신도시 자족용지에 첨단기업 유치와 연계해 공유오피스·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청년특화 주택'을 조성, 주거와 일자리가 결합된 생활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형식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하남 시민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해 공약을 현실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