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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타이드캐피탈·SST Think Tank, 국내 기업 APAC 진출 지원 협력
이번 협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주 산업 행사인 ‘GSTCE(Global Space Technology Convention & Exhibition) 2026’을 계기로 추진됐다. GSTCE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우주 산업 행사로, 정부 기관과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 투자사,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기술 협력, 투자, 사업화를 논의하는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양 기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선정한 항공우주·방산·딥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및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공동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PoC(Proof of Concept) 테스트베딩 ▲현지 파트너십 구축 ▲사업화 및 매출 창출 ▲글로벌 투자 연계 등이다.
양측은 이번 협역을 기반으로 한국 항공우주·방산·딥테크 기업을 위한 공동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2020년부터 우주 분야 액셀러레이터를 운영해온 SST Think Tank의 전문성과 블루타이드캐피탈의 벤처 빌딩·현지화·고투마켓(GTM) 실행력을 결합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단계별 사업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마스터클래스 & 멘토링 ▲동남아·APAC 시장 인텔리전스 및 기회 발굴 ▲기업·정부기관 대상 B2B 매칭 ▲APAC 맞춤형 고투마켓(GTM) 전략 수립 ▲투자자 레디니스 & 데모데이 ▲GSTCE 2027 글로벌 쇼케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전략 파트너로는 딜로이트, Asia Pacific Alliance of Space Trade Associations(AASTA)가 참여하며, 세부 모집 일정 및 참가 요건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신성민 블루타이드캐피탈 대표는 “국내 항공우주·딥테크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해외 시장과 연결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단순한 네트워킹이 아닌 실제 사업 기회로 이어지는 구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호 KARI 기술사업화실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우주 및 딥테크 기업들이 기술 개발을 넘어 검증, 사업화, 시장 확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타이드캐피탈은 딥테크 분야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벤처 빌더로,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세안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PoC 테스트베딩, 사업화 전략 수립, 파트너십 구축 및 테크 인에이블먼트를 수행하고 있다. 항공우주, 에너지, 첨단소재, AI, 방산 기업의 글로벌 사업화와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SST Think Tank는 싱가포르 기반 우주 산업 싱크탱크이자 산업 무역 협회로, 우주 산업 상업화와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