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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거래량, 용인·수원·화성 '톱3'
반도체 특수·GTX 호재 겹쳐
14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1일까지 용인의 아파트 거래량은 6678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수원(6299건)과 화성(6150건)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용인과 수원, 화성은 모두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있어 ‘반도체 벨트’로도 불린다. 올해 반도체 특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아파트가 많은 점이 거래 활성화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벨트 지역은 이르면 다음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서울역~수서역 구간 연결 이후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란 기대에 당분간 활발한 매매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거래량 상위 10곳에 서울 자치구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노원구(3031건)가 11위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매매가 가장 많았다.
반도체 특수나 교통망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경기 지역엔 새 아파트 공급도 잇따르고 있다. GS건설은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수지자이 에디시온’(480가구·투시도)을 짓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시흥시 대야동에서 서해선 시흥대야역 인근에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430가구)를 분양한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