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진짜 충격은 6개월 후…이 종목 사라" 전략가의 경고 [KIW 2026]
니컬러스 본색 스트래티거스 공동창업자
호르무즈 봉쇄에 에너지 비용 상승
美 기업 실적 성장…상승 여력 여전
AI, 전력주, 원자재 등 투자 늘려야
호르무즈 봉쇄에 에너지 비용 상승
美 기업 실적 성장…상승 여력 여전
AI, 전력주, 원자재 등 투자 늘려야
국내 최대 투자 축제인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가 오는 15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립니다. 삼성전자, 하나오션 등 국내 대표 기업의 주요 임원들이 연사로 나섭니다. 주요 강연 내용은 한국경제신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니컬러스 본색 스트래티거스 공동창업자 겸 사장은 1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6'에서 이같이 경고했다.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물동량이 대폭 줄어들면서 연말 인플레이션이 심화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스트래티거스는 미국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거시경제와 정책, 증시 전략 리서치를 제공하는 월가의 투자전략 회사다.
"美 증시 더 오를 것"
그는 미국 증시 고점론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미국 기업의 실적 성장세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이유에서다. 본색 사장은 "S&P500 기업의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미국 증시를 이끌어온 '매그니피센트 7(M7)' 등 기술 기업뿐 아니라 에너지 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다중취약성 시장...분산 투자해야
변동성 장세를 돌파하기 위한 투자 테마로는 잉여현금흐름이 안정적인 '현금흐름 귀족주'를 비롯해 AI주, 전력주, 그리고 탈세계화 관련 자산 등을 꼽았다. 특히 AI 시대 가장 큰 병목 산업인 전력 산업 투자를 강조했다.
탈세계화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재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본색 사장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한 핵심 자산인 금을 비롯해 농산물 등 광범위한 원자재 섹터에 전략적으로 분산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