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레이 제공
제노레이 제공
의료용 영상진단 장비 기업 제노레이(대표 박병욱)가 2025년 결산 결과 C-arm(이동형 엑스선 투시 촬영 장치), Mammography(유방 촬영 장치), ENT(이비인후과용 CT) 등 3개 주력 제품군에서 국내 누적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성과가 의료기기 시장에서 ‘임상적 신뢰’와 ‘안정적 유지관리’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노레이는 전체 매출의 약 75% 이상을 해외에서 발생시키는 수출 중심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시장은 기술 검증 및 제품 운영 경험 축적의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전국 5개 지사를 통해 장비 유지보수 및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제품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제노레이는 일본 정밀기기 기업 ‘시마즈 제작소(SHIMADZU Corporation)’와 Mobile C-arm ODM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튀르키예 국가 입찰에서 맘모그래피 장비인 ‘HESTIA(헤스티아)’가 낙찰된 것을 비롯해 브라질, 러시아 등 주요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공급망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제노레이가 확보한 국내외 공급망과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향후 매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