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하는 K-바이오 랩허브 시설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하는 K-바이오 랩허브 시설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의약과 바이오 분야 신생 기업을 키우는 ‘K-바이오 랩허브’ 건립 공사를 올 하반기에 시작한다. 2021년 인천시가 사업을 유치한 지 5년 만으로 2028년 완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의약·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K-바이오 랩허브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5년 동안의 행정 절차를 마치고 올해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K-바이오 랩허브는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을 키우기 위한 정부의 창업 지원 특화 시설이다. 기업에 사무 공간과 실험 장비, 성장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인천시는 2021년 7월 유치에 성공한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와 각종 행정 절차를 밟았다. 지난 4월에는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했다.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K-바이오 랩허브는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지(송도동 162-1)에 세워진다. 지하 1층~지상 9층, 전체 면적 2만375㎡ 규모의 건물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연세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운영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바이오 스타트업 50곳을 뽑아 고속 성장을 돕는 시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