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가 3D로 바뀐다"…진로, 7년 만에 새 얼굴
하이트진로는 이달부터 전국 음식점과 주점, 마트, 편의점 등에 올뉴진로를 순차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진로의 상징인 스카이블루 병과 블루 라벨은 유지하되 두꺼비 캐릭터를 3D 이미지로 바꾸고 한자 로고는 한글 서체로 변경했다. 브랜드명을 더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은 ‘올뉴진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월 변화한 소비자 입맛에 맞춰 주질을 리뉴얼했다. 이번에는 패키지와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젊고 트렌디하게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이트진로는 리뉴얼에 맞춰 ‘세상의 모든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진로’를 콘셉트로 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우승자인 최강록 셰프와 협업해 진로와 어울리는 안주 조합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에 공개한다.
전국 대학가와 주요 상권에서는 현장 프로모션도 연다.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행운 부적 굿즈 트렌드를 반영해 ‘두꺼비 부적 키링’을 제작하고 소비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진로는 2019년 출시 이후 깔끔한 맛과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해왔다. 지난 2월 누적 판매량은 26억병을 넘어섰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는 1초에 12병꼴로 판매된 수준이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