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자연에서 만나기 어려운 희귀 난초 광릉요강꽃, 국립수목원서 활짝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대표 자생식물 중 하나인 광릉요강꽃이 개화했다고 27일 밝혔다.
광릉요강꽃은 난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의 모양이 전통 요강을 닮아 이름이 붙었다.
특별한 형태와 은은한 색감을 지녀 국내 자생 난초 중에서도 관상적 가치가 높은 식물로 평가된다.
국립수목원에서는 꽃이 피기 전의 봉오리부터 개화한 개체, 군락의 모습까지 다양한 생육 단계를 관찰할 수 있다.
광릉요강꽃은 서식지가 제한적이고 개체 수가 적어 반드시 보호가 필요한 희귀식물이다.
자연 상태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만큼, 관람객은 국립수목원 희귀특산식물보존원에서 개화 시기에 맞춰 이 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꽃은 1년에 한 번 짧은 기간만 피어나는 만큼,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자연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다양한 복주머니란속 품종도 개화를 앞두고 있다.
희귀특산식물보존원과 복주머니란속전문전시원에서 여러 형태와 색감을 지닌 복주머니란속 식물을 함께 관찰할 수 있어, 관련 식물의 다양성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배준규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장은 “광릉요강꽃은 우리 자생식물의 보전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많은 국민이 개화 시기에 맞춰 방문해 우리 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