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사이클' 탄 삼성 올해 GSAT 난이도는?…"모의고사보다 쉬워"
25~26일 18개 관계사 GSAT 진행
"유형 낯설지 않아, 난이도 평이"
"유형 낯설지 않아, 난이도 평이"
26일 취업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번 GSAT 응시생들은 전반적으로 유형 면에서 큰 이질감은 없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수리 영역은 계산의 정확도를, 추리 영역은 기본기를 강조하는 문항들이 다수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DX 부문 마케팅 직군에 응시한 한 수험생은 "대학교 온라인 시험처럼 진행되는 경향이 있어 시험 보는 내 모습과 모니터 화면이 계속 잘 나오는지 확인해야 하는 환경이 다소 신경 쓰였다"면서도 "수리 영역의 경우 평소 강한 편이 아니었는데도 30분 동안 19문제를 풀었다. 이 정도면 쉬운 편인 듯"이라고 평가했다.
추리 영역에 대해서는 시중 모의고사보다 수월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많은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조건 추리(논리 퀴즈) 문항들이 비교적 직관적으로 풀려 시간 확보가 가능했다는 후기를 공유했다. 한 응시생은 "문제의 꼬임이 적어 기본기에 충실했다면 막힘없이 풀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응시자들은 공통으로 시중 교재와의 유사성을 언급했다. 반복 학습했을 경우 풀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였다는 게 응시자들의 후기다. 또 다른 응시자는 "주요 출판사 모의고사를 반복해서 풀면 실전 감각을 충분히 익힐 수 있을 수준"이라며 "다만 수리 영역은 시간 부족에 대비해 빠른 계산 훈련이 필요해 보였다"고 언급했다.
삼성은 25일과 26일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진행했다.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관계사 총 18곳이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제일기획 △삼성글로벌리서치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이다.
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5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