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용광로 선대위 출범…"오세훈 10년 서울시정 심판"
민주당 서울 현역의원 총출동
이해식·채현일 '캠프 투톱'으로
이해식·채현일 '캠프 투톱'으로
상임선대위원장은 서울 최다선인 5선 이인영 의원과 4선 서영교 의원이 맡는다. 공동선대위원장 명단에는 한정애·남인순·진선미·황희·김영호·진성준·고민정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좌장 역할을 해온 이해식 의원은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실무를 총괄한다. 채현일 의원은 종합상황본부장 및 지원본부장으로 선거를 이끈다. 경선 경쟁자였던 박주민·전현희·김영배 의원도 선대위에 합류했다.
정 후보는 선거 프레임을 ‘오세훈 시정 심판’으로 설정하고 ‘오세훈 10년 심판본부’를 설치했다. 본부장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서실장이었던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맡는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금호동 금호스포츠센터에서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본부 활동에 대해 “정책 선거의 본질을 가지고 오세훈 시장이 해온 정책이 과연 시민을 위한 정책이었는지, 시장을 위한 정책이었는지가 (업무의) 주안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잘한 사업은 전임자가 했던 것도 본인이 한 걸로 발표하고 못한 것은 전임자 탓을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정 후보와 오 시장은 이날 현장 일정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정 후보는 금호스포츠센터에서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을 만났다. 오 시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서울 비만 탈출’ 발표회를 열고 오세훈표 대표 건강관리 정책인 ‘손목닥터9988’ 성과를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