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안, 국민의 선택은?
국내 우수 건축가 참여 17개 출품작 중 5개 안 최종 압축
행복청,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국민공감투표’ 실시
행복청,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국민공감투표’ 실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안에 대한 국민공감투표는 전문가 심사와 별도로 세종집무실 설계안에 대한 국민들의 선호도를 확인하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모바일 및 투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성인이면 누구나 본인인증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행복청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건축·도시·조경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4월 13일 1차 심사를 마쳤으며, 2차 본심사에 진출할 5개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2차 심사에 진출한 작품들에 대해 지형과 주변 맥락을 고려하고 이에 순응하는 배치안을 제시한 점, 전통건축의 미학을 현대적 소재로 재해석하여 입면 디자인을 계획한 점,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간을 배치한 점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참여하는 국민들도 집무실로서의 상징성, 주변 자연환경 및 도시적 맥락과의 조화, 국민과의 소통 및 한국적 건축미 구현 방식 등에 관심을 갖고 작품들을 살펴보시면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투표에 참여한 국민을 대상으로는 심사가 모두 완료된 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5월초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최다 득표를 한 작품에는 당선작 및 입상작에 대한 시상과 별도로 ‘국민공감 특별상’과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된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국민공감투표가 대통령 세종집무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국민이 공감하는 설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국격에 걸맞은, 국민적 자긍심과 눈높이에 맞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