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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시트리니 보고서는 공상과학 소설…경제 기본원칙 어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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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는 적극 수용하되 혼란 최소화할 것"
    Fed 이사 "구조적 실업 땐 금리인하로 해결 어려워"
    (사진=AFP)
    (사진=AFP)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직무대행이 최근 시장에 파장을 일으킨 시트리니리서치 보고서를 두고 “공상과학 작품”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피에르 야레드 CEA 위원장 대행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전미기업경제학회(NABE) 행사 연설 직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트리니 보고서는 흥미로운 공상과학 작품”이라며 “이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충분히 검토해 보면, 경제학의 기본 원칙 몇 가지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앞서 시트리니리서치는 지난 22일 AI 발전이 수년 내 경기 침체와 주식시장 붕괴를 촉발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으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야레드 대행은 NABE 연설에서도 “행정부의 전반적인 AI 정책 기조는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오늘날 가장 혁신적인 기술의 확산을 가로막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다만 “그 과정이 가능한 한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대규모 투자 확대가 지역사회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행사에서 리사 쿡 미국 중앙은행(Fed) 이사는 AI로 인한 실업률 상승이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될 경우, Fed가 통상적인 금리 인하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가 전환되는 과정에서 실업률이 상승하고 노동시장 참여율이 낮아질 수 있다”며 “통화정책으로 AI로 인한 실업을 완화하려고 하면 오히려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울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3일 AI 활용 확대에 대응해 “대규모 직원 재배치 계획을 갖고 있다”며 “AI로 인해 업무가 대체된 인력을 수용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는 새로운 직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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