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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천원짜리 팔아서 강남 3500억 빌딩 샀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웰그룹은 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케이스퀘어강남2'를 355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등기이전을 완료했다.
이 건물은 서울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 3번 출구 바로 옆 대로변에 있다. 연면적 2만1942㎡로 지하 4층에서 지상 20층에 이르는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3.3㎡당 거래 금액은 약 5350만원 수준이다. 강남 업무지구(GBD) 오피스 매매 사례 가운데 3.3㎡당 5000만원을 상회하는 두 번째 거래다. 앞서 GBD 최고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매입한 스케일타워로 3.3㎡당 약 5400만원대에서 거래된 바 있다
다이소의 2024년 매출은 3조9689억원, 영업이익은 3711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41.8% 증가한 수치다. 2022년 매출 2조9457억원과 비교하면 2년 만에 매출이 1조 가까이 늘었다.
한웰 측은 해당 건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사옥 활용 및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입점 등이 유력하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