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메디큐브'…10년 만에 매출 1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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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년 만에 1조…K뷰티 판도 흔드는 메디큐브
가성비 앞세워 연 매출 1조 4167억원 달성
올해도 매출 2조 목표로 질주
출시 10년 만에 1조…K뷰티 판도 흔드는 메디큐브
가성비 앞세워 연 매출 1조 4167억원 달성
올해도 매출 2조 목표로 질주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해 기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 매출은 1조4167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5776억원 대비 145% 증가했다. 에이피알의 신재하 부사장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K뷰티 단일브랜드 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의 지난해 매출에서 메디큐브가 차지하는 비중은 90%가 넘는다.
에이피알의 호실적은 해외 시장 성장 덕분이다. 해외 매출 비중이 2024년 50%에서 지난해 80%로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해외 전체 매출액은 1조22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급증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전체 매출의 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본(12%), 중화권(8%)을 합친 것보다 더 큰 규모다. 일본 역시 온·오프라인 확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289% 증가한 689억원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해외 성장을 바탕으로 질주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미국은 오프라인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재하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 2~3곳의 대형 리테일 매장에 추가 입점해 오프라인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에이피알의 미국 매출은 90%가 온라인에서 나오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2조1000억원으로 잡았다. 영업이익률은 25% 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소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