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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자 노랑통닭 경영권 관심
젠슨 황 '치맥 회동' 이후 홍콩·대만 투자자 인수 의사 전해
외국계 투자자 등장으로 노랑통닭 매각 다시 속도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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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투자자 등장으로 노랑통닭 매각 다시 속도낼 듯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홍콩과 대만 등 복수의 외국계 투자자는 노랑통닭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매각 측에 전했다. 노랑통닭(법인명 노랑푸드) 지분은 큐캐피탈과 코스톤아시아가 특수목적법인(SPC) 노랑홀딩스를 통해 100% 보유 중이다. 매각 주관사는 삼정KPMG다.
큐캐피탈·코스톤아시아는 올초부터 노랑통닭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6월엔 필리핀 외식기업 졸리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기도 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딜이 최종 무산됐다.
매각 측은 졸리비와의 딜이 무산된 뒤 올해 실적 결산이 끝난 후 다시 매각 작업에 돌입하는 방안도 고민했지만 인수 의사를 전한 후보들이 나와 매각 작업을 이어가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한 인수 후보와 넌바이딩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상을 벌이기도 했지만 딜이 성사되진 않았다.
외국계 인수 후보들의 등장으로 노랑통닭 매각 작업에 다시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보다 개선된 올해 실적을 제시하면 몸값도 재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노랑통닭은 지난해 매출 1067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