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올 상반기에 108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상반기(4182억원) 대비 74.1%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매출도 4081억원으로 전년 동기(8019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빗썸의 상반기 매출은 1688억원으로 3292억원을 기록한 1년 전보다 48.7% 감소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1087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220억원 순이익을 냈지만 올해 2분기에는 21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올 상반기에 장기보험 이익을 두 배로 늘려 호실적을 냈다. 상반기 순이익이 6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 장기보험 손익이 613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5.7% 늘었다. 예상 보험금과 실제 지급한 보험금의 차이인 예실차 적자폭이 대폭 줄었고 일회성 환입금이 증가한 영향이다. 이 회사의 상반기 일반보험 손익은 10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상반기에 102억원 손실로 적자로 바뀌었다. 지난 2월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했지만 보상원가가 올라 수익성이 떨어졌다.
롯데손보는 2분기에 1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다만 상반기 기준으로는 185억원의 손실을 냈다.
교보생명은 연결기준으로 상반기에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704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회사 실적 등을 뺀 별도기준 상반기 순이익은 4786억원으로 18%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