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에 '대단지' 아파트 2곳 조성…면목 8·9 재개발 본격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통과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 지정
면목8, 1260가구 아파트 조성
사업성 높인 9구역엔 1057가구
40년 된 풍납미성, 재건축 돌입
홍제 4구역, 877가구 탈바꿈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 지정
면목8, 1260가구 아파트 조성
사업성 높인 9구역엔 1057가구
40년 된 풍납미성, 재건축 돌입
홍제 4구역, 877가구 탈바꿈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면목 8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면목 9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 ‘풍납미성아파트 재건축’, ‘홍제동 267의 1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등 4건에 대한 정비구역 및 계획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사업을 통해 아파트 총 3607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중랑천 인근에 있는 면목8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최고 35층, 13개 동, 1260가구(임대 257가구)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023년 8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후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이번 정비계획을 마련했다. 사업지 내 제2종(7층 이하) 일반주거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해 용적률을 높였다. 사업성 보정계수 1.71을 적용해 사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임대물량을 줄이고 분양을 늘려 분담금을 낮출 수 있는 제도로 최대 2.00까지 받을 수 있다.
노후 건축물 비율이 88.2%에 달하는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 4구역’에는 최고 28층, 877가구(임대 185가구) 아파트가 공급된다. 단지 중앙부에 타워형 위주로 배치해 인왕산을 조망할 수 있는 통경축을 확보할 방침이다. 중층 위주의 주변 아파트(최고 15~20층)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텐트형 스카이라인’을 적용한다.
이날 열린 수권분과위원회에서는 종로구 ‘관수동구역 소단위정비 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변경안도 통과됐다. 공공시설(도로·공원) 제공 및 벤처기업시설 도입을 조건으로 용적률 945% 이하, 높이 70m 이하의 업무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의 건축물이 조성될 예정이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