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 콘텐츠 - 집집폭폭]
GTX 충청권버전 CTX 2028년 첫삽
광역급행철도 사업비 5조1000억
대전청사~세종청사 16분이면 OK
청주 구도심 관통 '최대 수혜' 전망
GTX 충청권버전 CTX 2028년 첫삽
광역급행철도 사업비 5조1000억
대전청사~세종청사 16분이면 OK
청주 구도심 관통 '최대 수혜' 전망
제삼자 제안공고와 협상·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8년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가 추진하는 광역철도 중 처음으로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재정 방식에 비해 지방자치단체의 건설 및 운영비 부담이 적다. 민자방식의 경우 지자체가 건설비의 15%를 부담하고, 운영 중 손실이 발생 시 민간이 부담한다.
CTX는 단순히 충청권 내에서만 운행하는 게 아니다. 대전청사~세종청사~조치원 구간은 기존 경부선과 연결된다. 대전청사나 세종청사에선 별도 환승 없이 서울과 직결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지금 서울에서 세종청사에 가려면, KTX를 타고 오송역에서 내린 뒤 BRT를 타야 한다. 이런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회·기업과 중앙부처 간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행정협업 효율이 높아져 세종의 행정수도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기존 경부선의 용량 등 문제를 감안하면 서울~세종청사~대전청사 직결 열차의 운행 횟수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열차 배차 간격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표찬 싸부원 대표는 “CTX가 청주의 구도심을 관통한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초기 CTX 계획안엔 청주 도심 구간이 빠져 있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도심을 지나는 걸로 수정됐다. 주민들이 CTX를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청주 도심 내 정차역 개수와 위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청주에 있는 SK하이닉스 공장 등 산업단지가 세종과 대전의 행정기관과 가깝게 연결되면, 더 큰 시너지가 나올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TX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5조1135억원이다. 차량 제원은 GTX와 동일한 EMU-180이다. 세부 노선과 역사의 위치는 실시협약을 체결할 때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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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