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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부터 50대까지 '코덕' 몰렸다…컬리, 뷰티페스타 개최
내달 2일까지 진행…컬리 엄선 60개 브랜드 총집함
폭넓은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 선봬
포토부스, 키링 모으기 등 체험 요소도 가득
폭넓은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 선봬
포토부스, 키링 모으기 등 체험 요소도 가득
컬리가 오프라인 뷰티 행사인 ‘컬리뷰티페스타 2025’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뷰티 카테고리 단독 행사다. 2022년 뷰티컬리 플랫폼을 출시한 이후 오프라인에서도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대규모 행사를 잇따라 선보이며 K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 외에도 바이털리티에서는 스킨케어 중심의 기능성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고 센시스에는 향과 관련된 브랜드가 모여 있다. 헤리티지에는 케라스타즈 등 고유한 역사를 가진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총 60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지난해 열린 페스타에는 약 95개 브랜드가 참여했지만 올해는 규모를 다소 축소했다. 방문객 수도 지난해 약 2만명에서 올해 1만6000명으로 줄었다. 컬리 관계자는 “현장 운영과 고객들의 밀도 있는 경험을 위해 참여 브랜드와 방문객 수를 소폭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리브영이나 무신사에서 진행한 뷰티페스타에 비해 참여 연령층이 폭넓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충주에서 올라온 김모 씨(50대)는 “작년 마곡에서 열린 컬리푸드페스타에 갔었는데 올해는 뷰티페스타를 한다고 해서 궁금해서 와봤다”라며 “기미, 잡티를 관리 할 수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를 위주로 둘러봤다. 재미있게 공간을 잘 꾸며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
MZ(밀레니얼+Z)세대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이날 연차를 내고 행사장을 찾은 이모 씨(20대)는 “2년 전에 올리브영 페스타에 간 적이 있는데 그곳보다는 1020대가 알 만한 브랜드가 많지는 않다”라면서도 “그만큼 새로운 브랜드 알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재밌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컬리는 뷰티컬리를 출시한 지 2년 만에 거래액 5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부터는 대형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뷰티 카테고리에 한층 힘을 싣고 있다. 컬리는 K뷰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고, 화장품이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을 낼 수 있는 카테고리인 만큼 향후에도 체험형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전략이다.
김고은 컬리 브랜드마케팅 그룹장은 “컬리가 제안하는 뷰티 큐레이션으로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기 바란다”라며 “브랜드 부스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뿐 아니라 메이크업 시연, 클래스 등도 빠짐없이 즐기시며 풍성한 뷰티 축제를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