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의 기다림" vs "통합우승 한번더"…한국시리즈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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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차전서 한화에 8:2 승리…기선제압 성공
잠실구장 2만3750석 꽉 들어차
포스트시즌 33경기 연속 매진
잠실구장 2만3750석 꽉 들어차
포스트시즌 33경기 연속 매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2만3750석 전석이 매진됐다. 포스트시즌은 2023년 LG-KT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33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26만1080명이다.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인기 구단 LG와 한화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건 사상 처음이다. 두 팀의 만남에 팬들의 관심이 폭발하면서 예매 대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티켓 예매 오픈 1분 만에 온라인 판매분이 모두 팔렸고 예매 대기자는 한때 20만 명에 달했다.
지난해 첫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는 올해 1100만 명, 1200만 명 고지를 연이어 밟았다. 정규시즌 누적 관중은 1231만2519명으로 지난해 세운 역대 최다 관중 기록(1088만7705명)을 넘어섰다.
정규시즌 열기는 포스트시즌으로 이어졌다. 지난 24일 끝난 한화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5경기에선 역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사상 최다 입장 수입 신기록이 나왔다. 5경기에 관중 9만7619명이 입장했고 입장 수입은 45억651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삼성-LG의 4경기 36억7000만원을 넘는 역대 최고액이다. 한국시리즈는 1, 2차전과 6, 7차전이 잠실구장에서, 3~5차전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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