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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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55) 여사가 영화 '탑건' 속 여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 위치한 미 해군기지를 방문했다. 미 해군 창설 2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방문이었다.

멜라니아 여사는 흰 셔츠, 가죽 재킷에 진한 색감의 청바지를 매치했다. 셔츠 옷깃을 세우고, 소매를 걷어 재킷 위로 빼내 멋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비행사가 쓰는 보잉 선글라스를 착용했고, 'USA'가 적힌 야구 모자도 썼다.

이는 영화 '탑건'에서 톰 크루즈가 연기한 미 해군 조종사 매버릭의 연인인 찰리 블랙우드(켈리 맥길리스) 캐릭터를 떠올리게 한다고 페이지식스는 전했다. 그러면서 멜라니아 여사가 이번 밀리터리 룩을 통해 군 장병에 대한 존중과 연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해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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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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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이날 항공모함 'USS 조지 H.W. 부시'를 방문해 장병들과 인사를 나누고, 해군 전력 시범 행사를 참관했다.

멜라니아는 환한 미소로 군중들에게 손을 흔들었고, 미 해군의 전통 구호인 "후야(Hooyah)!"를 외치며 장병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구호는 해군에서 사기를 높이고 응답할 때 사용하는 특유의 군대식 기합이다.

연설을 통해 "수 세대에 걸쳐 해군 장병들이 바다 위에서 미국의 자유를 지켜왔다. 여러분의 강인함과 용기, 그리고 희생은 우리 모두에게 큰 영감을 준다"며 장병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