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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윤한결, 서울시향과 만난다…자작곡 아시아 초연도
'차세대 지휘자' 윤한결, 서울시향 데뷔
9월 1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 지휘
9월 1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 지휘
윤한결은 유럽에서 주목하는 차세대 지휘자다. 그는 2019년 메뉴힌 페스티벌에서 역대 최연소로 네메 예르비 지휘상을 거머쥐며 이름을 알렸다. 2022년 11월 지휘 거장 사이먼 래틀, 다니엘 바렌보임, 정명훈 등이 소속된 명문 클래식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인 아스코나스 홀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엔 세계 최고 권위의 클래식 음악 축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렀다.
이번 공연의 문을 여는 작품은 윤한결의 '그리움'이다. 지난해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윤한결의 지휘로 세계 초연된 작품이다. 윤한결은 이 작품에 대해 ‘한국과 유럽에서의 기억, 10대 시절의 그리움을 담은 음악의 스크랩북’이라고 설명한다. 다양한 악기를 통해 활기차면서도 격정적인 사운드를 극적으로 표현해낸 관현악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외에도 모차르트가 남긴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27번), 슈트라우스가 독일 철학자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얻은 영감으로 작곡한 교항시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