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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재오픈 연기..."카드사 PG 연동 거부가 발목"
티몬, 3일 파트너사 간담회 개최
1만여명 파트너사와 120만개 상품 등록 완료
3~5% 수수료 등 정상화 계획 밝혀
1만여명 파트너사와 120만개 상품 등록 완료
3~5% 수수료 등 정상화 계획 밝혀
3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굿모닝시티홀에서 열린 티몬 파트너 간담회에서 박동훈 티몬 영업총괄본부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3시부터 진행된 간담회에는 티몬에 재입점하는 파트너 400여개 사가 참여했다.
지난달 회생 절차를 마무리한 티몬은 재오픈이 연기된 배경을 설명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파트너사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박동훈 본부장은 "티몬으로 인해 피해를 본 파트너사들에 깊이 사죄드린다"며 오픈 연기 이유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과거 미정산 사태로 인해 피해 소비자와 일부 파트너사의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된 점이다. 두 번째는 이 여파로 카드사들이 부담을 느껴 PG사 연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이다. 박동훈 본부장은 "모든 카드사가 PG 연결을 꺼린다"며 "결제 수단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오픈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티몬은 향후 △업계 최저 수준인 3~5% 판매 수수료 책정 △구매 확정 후 익일 정산 시스템 도입 △대규모 오픈 프로모션 등을 통해 파트너사의 빠른 매출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일정 기간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쿠폰북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